나이키 풋볼의 ‘아이코닉’ 그 자체라고 불릴 수 있는 제품은 역시 머큐리얼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의 머큐리얼 시리즈가 있게 만들어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보인, 호나우두 선수를 위한 머큐리얼 R9 제품일 것 입니다. 지금도 그 당시 호나우두가 신었던 그 제품을 추억하고 최고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때 당시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던 그 컬러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전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올해 1998년 월드컵 당시 호나우두가 신었던 머큐리얼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그 제품을 에어맥스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컬러가 출시되었고 그 중에서도 ‘딥 로얄 블루’ 컬러는 저희가 전에 소개해드렸었지만 역시 OG(ORIGINAL) 컬러가 상징적인 컬러로 이 제품도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호나우두와 머큐리얼하면 역시 이 블루, 실버, 옐로우의 이 환상적인 조합의 컬러가 바로 생각납니다. 1998년 그 당시에는 온통 검정색의 축구화가 대부분이던 축구화 시장에 이런 컬러는 지금의 축구화 시장을 만든 혁명적인 제품이자 컬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 컬러입니다.
나이키의 또다른 상징과도 같은 기술인, 에어맥스 기술을 뒤꿈치 부분에 적용하여 머큐리얼 X 에어맥스를 완성시켜냈습니다.
축구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뒷모습도 너무나 세련되고 아름답습니다.
(호나우두 #9가 마킹된 브라질 1998년 홈 저지와 에어맥스 머큐리얼 R9 OG)
1998년 전세계 축구시장에 거대한 사고를 친 나이키와 호나우두. 그리고 머큐리얼을 나이키는 여전히 잊지 않고 이런 특별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내주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1998년 머큐리얼 모델로 이 제품 이전에도 다양한 콜라보, 리미티드 제품을 내놓았었습니다. ) 지금은 포르투갈의 호날두의 시그네쳐인 CR7 제품이 많이 출시되지만, 축구선수로서 발매된 최초의 선수 시그네쳐 브랜드는 역시 R9이었고 R9은 나이키 풋볼의 성장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 때문에라도 이 제품은 나이키 풋볼의 팬이고 축구용품 컬렉터라면 호나우두 팬이 아니라더도 꼭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호나우두의 컬렉터라면 당연히 소장해야하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이러한 분위기가 다음 제품은 국내에 발매되는 역할을 하길 빌어봅니다.
Football, Culture, Life. OVER THE PITCH.
© 2016 Copyright over the pitch. All Rights reserved.
-제품 상세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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