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에이스, 엑스, 메시, 코파 사일로 중 가장먼저 17 버전으로 돌아온 에이스. 강렬한 블랙,레드의 컬러가 가미된 레드 리미트 팩을 런칭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아디다스는 17년도부터 세가지의 컨셉으로 축구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STADIUM – CAGE – STREET’으로 스타디움에서 11명의 경기용 버젼, 또 풋살과 같은 스몰사이드 게임용의 케이지, 마지막으로 일상생활과 길거리에서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입니다. 이 컨셉에 의하면 지금 소개해드리는 에이스 17+ 퓨어컨트롤 FG는 스타디움 버젼에 해당하게 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최상급 사일로입니다. 대한민국의 구자철 선수와 맨유의 포그바, 토트넘의 델리 알리 선수가 즐겨 신는 퓨어컨트롤 버전의 특징을 오버더피치에서 직접 실착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퓨어컨트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슈레이스(축구화 끈)’와 ‘텅’이 없는 일체형 축구화라는 점입니다. 끈이 없는 일체형 축구화이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축구화의 갑피가 기존 축구화보다 오히려 더 발등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다소 사이즈가 작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한치수정도 사이즈를 크게 가져가시는게 경우에 따라 더욱 편하게 착화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프라임니트’ 소재가 한층 더 진화하여 어퍼에 장착되어있고 그것이 정확한 볼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제로 드리블이나 볼 컨트롤을 할 때 미세하게 더 착 달라붙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17+의 프라임컷은 기존 1세대인 16+의 프라임컷과 동일한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델리 알리, 포그바, 외질 등 선수들에게 지급되었던 레드리미트 퓨어컨트롤 17+는 기존의 16+ 버전과 다른 프라임니트 버전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판매용으로 제작된 레드리미트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의 프라임컷은 그래서 더 특별한 17+의 첫 프로토타입같은 버전으로 소장가치도 더 특별하게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슈팅을 시도할 때의 발등에 걸리는 임팩트 역시 기존 축구화들과는 다른 착 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퓨어컨트롤의 발목 안쪽에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로고와 NSG (Non Stop Grip)이 새겨져 있는데, NSG는 어퍼에 작은 돌기들을 적용한 기술로 정확한 드리블과 발등 임팩트를 더욱 정확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습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컨트롤을 하는것에 큰 무리가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기존의 에이스 15와 16 버젼보다 이번 시리즈는 발볼이 조금 좁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과 컬러웨이는 두말할 것 없이 아디다스가 프레데터 시절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레드-화이트의 조합을 사용했습니다. 퓨어컨트롤의 삼선에는 하위 버전들에서 사용한 화이트 컬러 대신 크롬을 사용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메인 사일로인 에이스, 엑스, 메시 중 가장 아디다스다운 사일로를 뽑자면 에이스를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구화를 소장하시는 분들께는 ‘런칭 컬러’ 제품과 그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러웨이가 릴리즈 된 제품들은 가장 소장가치가 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레드리미트의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의 경우 그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축구화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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