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라운드가 다가올 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K리그. 대구FC는 상위 스플릿과 내년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시즌 막바지 만난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하기 위해 전주성 원정을 떠났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전북의 공세와 대구의 수비로 다소 일방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역습 위주의 운영을 선택한 대구에게 찾아온 PK 찬스를 에드가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는데요, 후반 전북에게 주어진 PK가 이동국의 실축으로 무산되며 대구는 더욱 승기를 굳혔습니다. 후반 막바지 에드가의 도움으로 세징야가 쐐기골을 기록, 경기는 2:0 대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조현우의 생일로 대구 선수단과 팬들에게 더욱 의미깊은 날이었습니다. 조현우는 생일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며 클린 시트로 생일을 기념했습니다.
치열해지는 리그 분위기에서 후반 반등을 시작하는 대구FC의 전북 원정. 이어지는 스케치로 지난 수요일 전주성의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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