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에서 단 한번도 강등되지 않은 유일한 클럽, 인테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잡은 이 팀은 블루&블랙 컬러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컬러에 더불어 밀란 지역에서 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던 비스콘티 가문의 상징인 뱀 역시 클럽을 상징합니다.
이에 1960년대의 엠블럼부터 뱀을 사용한 엠블럼와 저지 디테일을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요, 비로소 2001-02시즌 홈 저지에는 뱀피 디테일을 활용해 저지를 제작했습니다. 옆구리 메쉬 소재를 대체하는 뱀피 패턴의 원단은 신축성있는 얇은 소재로, 메쉬에 비해 통기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 디자인적 역할은 만점 이상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호나우두의 인테르와 세리에A 마지막 저지이기도 한 2001-02 홈 저지를 이어지는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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